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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의 랜드마크, 푸시(Phu Si) 의 환상적인 전망 메콩강과 칸강을 끼고 형성된 이 오래된 도시는 너무나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다. 라오스는 산지가 전 국토의 7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이 루앙프라방에서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러한 축복받은 자연 조건 때문에 루앙프라방은 일찍이수도로서 발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평지로 둘러쌓인 이 루앙프라방에서, 혼자 우뚝 솓은 한 봉우리가 있으니, 바로 푸시 (Phu Si) 다. 산이라고 하기엔 무언가가 겸연쩍고, 그렇다고 그저 언덕이라 하기에는 아쉬운 이 곳은 해발 100m 쯤 되는 루앙프라방의 랜드마크다. 산이 없는 루앙프라방에서 푸시는 그야말로 한눈에 확 들어온다. 더구나 여행자들의 볼거리가 모여있는 구시가지의 한복판에 떡하니 솟아있기 때문에 지나칠래야 지나칠 수 없다. 푸시 입구의 바로.. 더보기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를 여행하는 당신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 지도는? 유럽은 특히나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지역이다. 아마 많은 이유들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 을 것이다. 엽서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동화 속 아름다운 마을들을 실제로 볼수도 있고, 교회나 역사 유적들, 혹은 다양한 먹 거리, 혹은 그냥 '유럽' 이라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 설렘을 느끼는 사람들도 꽤나 많을 것이다. 일반적인 한국인 여행자들이 인식하는 유럽의 범위는 영국,네덜란드, 독일,프랑스로 대표되는 서유럽, 그리고 이탈리아와 스페 인으로 대표되는 남유럽, 마지막으로 체코와 헝가리로 대표되는 동유럽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위에 언급된 나라들은 그 지역 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나라임과 동시에 한국인 여행자들은 대부분 이들 국.. 더보기
외설 논란에 휩싸였던 '사람'을 닮은 건물. 지난 1년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이곳이 정말 상상하기 힘든 빠른 변화와 발전의 소용돌이 속에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베이징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늘을 찌르는 높은 빌딩들과 아파트들이 새로이 생겨나고 있는데, 아주 간간히 나 같 은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만한 특이한 외형을 가진 건물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2009년 베이징 올림픽 때 생겨난 건물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새의 둥지를 형상화한 주경기장 냐오차오나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들려주었던 푸른빛의 워터큐브 등은 건축에는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왠지 멋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그리고, 지난 일년간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본 특이한 건축물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 의 신사옥이다, 무언가 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