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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

해외 배낭여행 보조가방 선택법, 백팩 vs 크로스백? #1. 배낭여행, 배낭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초보 여행자가 있다. 비행기표를 우여곡절 끝에 구입했지만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할지, 어떤 준비물을 챙겨야 할 지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하다. 배낭여행, 그냥 이름 그대로 배낭 하나면 끝나는 줄 알았다. 배낭 하나에 가볍게 준비물을 챙기고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훌쩍 일상에서 벗어나 버릴 것만 같지만, 비행기에 몸을 싣기까지의 과정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여행준비를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여행시 ‘보조가방’ 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배낭의 무게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 겠지만, 어쨌든 꽤나 무거울 것이 뻔할 배낭을 여행 중에 항상 짊어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 더보기
세계 각국, 여행 중 만났던 자동차 번호판 모음. 세계 여러 곳을 여행 하다 보면 각 나라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 하면 그 공통점 가운데서도 각 나라적 문화의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다. 자동차는 이제 어느 나라 어느 곳을 가든 이제 쉽게 볼 수 있는 문명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전세계 어디든 자동차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아직도 세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이며 그마저도 독일, 미국, 일본의 유명 회사의 자동차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 가도 벤츠, 도요타이고 태국에 가도 벤츠, 도요타이다. 자동차를 자체 생산 할 능력이 없는 국가들의 경우 도시를 달리는 자동차의 모습은 국가와 문화에 관계없이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단 한가지 지역에 따라 각자.. 더보기
[유럽-이탈리아-피사] '찍는 재미' 있는 곳, 피사(Pisa). 어라? 이분은 지금 혼자 무얼하고 계신걸까요? 광장에서 혼자서 국민체조 중이신가? 어라? 여기도 한분 계시군요. 다시 자세히 보니 국민체조는 아닌거 같고, 외계인과 교신이라도 하고 계신 걸까요? 이젠 단체로! 과연 이 사람들은 왜 지금 이러고 있는 걸까요? 여긴 대체 어디길래.... 이 장면을 보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한 행위 예술가 단체에서 나오셨나? ....라는 생각을 하시분 분도 있겠죠. 아, 이제 눈치를 채셨다구요? 아,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그것도 모든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어요. 네, 맞습니다. 여기는 이탈리아, 피사입니다.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여전히 저렇게 기울어진 채로 우뚝 서 있는 곳. 실제로 보면 정말 서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요. 이젠 의문이 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