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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모든 것/광고이야기

코카콜라 VS 펩시 , 미워할 수 없는 그들의 광고배틀~




'코카콜라 cocacola '가 맛있다 VS '펩시 pepsi '가 더 맛있다

?

맛, 인기, 역사 ... 이런 것들로 코카콜라와 펩시의 우열을 가리는건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난 둘다 좋아하니까...^^ ;)

여기서 소개하고 싶은 건 그들이 펼치는 파란만장한 '광고' 배틀이다. 

코카콜라의 고집있는 광고 시리즈(모두들 '북극곰'시리즈도 기억할 것이다ㅎ)부터

코카콜라라는 거성에 도전하기위해 시작된 펩시의 귀여운(?) 네거티브 광고까지...

지금부터 구경을 시작해보자~

...


펩시의 'the little boy with David Beckham'을 보자.





어떤가? 아주 유머가 넘치는, 기발한 광고라 할 만하지 않나?ㅎ

이 펩시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을지도 모르겠다. '베컴의 굴욕'이란 제목으로 한 때 유명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광고가 코카콜라의 오마주(?) 쯤.. 아니 업그레이드판 정도 되는 것이라는 걸 아는 순간 !

이 광고는 두 배 더 재밌어 진다.


cocacola 코카콜라의 1982년 광고를 보자.

( 축구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저 분이 누군지 모르겠다--;; 대단한 선수일듯 ㅋ )





아직 이 정도로 코카콜라에 도전하는 펩시를 소개하기엔 역부족.

이제 제대로 코카콜라를 까버리는 펩시 광고를 즐겨(?)보자..ㅎ



 

pepsi commercial "joy of pepsi : for pepsi"

재미있고 기발한 스토리까지 펩시 광고중 수작으로 꼽을 만한 광고.

자~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펩시의 코카콜라에 대한 네거티브 광고는 계속 된다...
(네거티브 광고(Negative Marketing)는 금기시되는 소재를 활용하거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을 사용하는 광고)




빨대도 싫어하는 coca와 pepsi엔 다소곳이 담기는 빨대





왜 한쪽 바닥만 다 닳았을까?..ㅎ 대단한 펩시..





이건..기발하긴 하지만...

시비수준을 넘어 한판 붙자는 거네 ㅎ

...


펩시pepsi의 코카콜라에 대한 네거티브 광고는 역사가 깊다...


 

1985 Pepsi commercial- "They changed my Coke"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펩시의 강력한 한방. 1985년 이야기.

나 태어나기 전부터 싸웠다는 얘기군...ㅎ

사실 광고만 보자면 일방적으로 펩시가 덤벼든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계속 되어왔다.

...

세상엔 수많은 경쟁기업들이 있겠지.

이들은 지금도 시장 점유를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가격으로, 광고로, 제품의 질로 ...

어느 것으로나 승부만 된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그들의 배틀.

어디 기업 뿐이랴, 한국에선 선거시즌만 되면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네거티브 광고로 조용할 적이 없다.

...


하지만

...

펩시와 코카콜라의 광고 배틀이 밉지않고 오히려 즐겁기만 한 이유는 대체 뭘까?


코카콜라 cocacola VS 펩시 pepsi

그들의 밉지 않은 광고 배틀은 계속 된다

계속 되야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