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rane 썸네일형 리스트형 [PRADA transformer] 프라다 트랜스포머 - membrane 서울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경희궁 앞에 던져진 프라다 트랜스포머. 건축되었다 하기엔 너무 괴상해서 툭 던져졌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뭐 6개월동안 주사위 처럼 각 4개 면을 밑면으로 돌려질테니 던져진게 맞다. 램씨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는 저기서 나눠주는 소책자를 보면 한쪽으로 정리돼있다. 애초에 건축가 생각은 관심도 없었다. 프라다 트랜스포머에 관한 짧막한 신문기사 사진을 보고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건 매끈하게 둘러싸고 있는 저 흰색 막 때문이다. 도착한 때는 저녁무렵. 밖에서 플래쉬 터트리며 찍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지지하는 철골조를 매끈하게 감싸고 있는 막은 찢어질듯 찢기지 않으면서 골조의 형태를 완벽하게 감싸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번 트랜스포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분명 이 m..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