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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배낭여행 필수품, 복대에 관한 모든 것. 지난 시간, 배낭여행 준비물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았었다. (관련링크 ▶ 배낭 여행 준비물, 얼만큼 챙겨가야 할까? )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훌쩍 떠나오긴 했지만, 여행, 직접 겪어보니 듣던 것 만큼 쉬운 것만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던 세계와 다르다는 것. 내가 보던 광경이 아니고, 내가 듣던 언어가 아니라는 것. 이 모든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두렵다지만, 가끔은 혼자서 이런 골목길도 겁 없이 걸어보고 싶다. 여행에 제일은 ‘안전’ 이라지만 ‘안전’ 하게만 한다면 여행이 조금은 무료해질 수도 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떠나왔는데, 이곳에서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긴 싫다. 그리고, 항상 누군가를 의심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그.. 더보기
배낭여행 준비물, 얼마만큼 챙겨가야 할까? 그렇게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두려움과 설렘을 반반씩 안고 드디어 이 땅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싶었는데 시작 전부터 부딪히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나 배낭여행의 준비물. 무엇을 얼마나 챙기고, 또 어느 것을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는지 들었다 놓았다 알쏭달쏭 하기만 하다. 한 달 남짓 배낭여행을 떠나면서 집을 통째로 이고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배낭여행에 배낭을 들고 가는 것마저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아, 정말 배낭여행을 처음 떠나는 초보여행자들에게는 머리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준비물 챙기다 보면 배낭이고 무엇이고 간에 빈손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래, 그래서 결국 뭘 들고 가야 하는 거지…? 배낭. ‘배낭여행’ 을 떠나기로 .. 더보기
세계 각국, 여행 중 만났던 쓰레기통 모음. 세계의 여러나라, 여러 도시를 여행하다보면 사소한 것에 감동 받고, 사소한 것 덕분에 내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험이 하나 둘 쌓이다 보니 사소한 것들을 사소하지 않게 생각하게 되고, 그것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기 보다는 한번 더 살피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마도 사소한 것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기억하고 싶은 나의 욕심이 이러한 습관을 만들어 버린 것 같다. 쓰레기통. 쓰레기통 주제에 이것이 주제다. 세계 각국, 사람의 생김새도 각양각색이고 사람이 입고 있는 문화의 옷도 그에 걸맞게 각양각색이다. 먹는 음식이 다르고, 그 음식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마저, 포장지에 적힌 언어 한조각 마저 자신들의 것으로 적혀 있으니 따지고 보면 세계 각국의 쓰레기들조차 각양각색.. 더보기
전세계 여행자들의 '여행의 기술' 여행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디론가 가면 그것이 곧 길이고 내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이 곧 여행이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없이, 그저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면 그만이다. 전세계의 여행자들은 지금도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중국의 떠오르는 여행지 , 윈난성의 리장(丽江). 이 곳을 찾는 사람중에는 따가운 햇볕을 가릴 화려한 모자를 쓴 채 한껏 멋을 낸 중국인 모녀도 있고, 날씨가 쌀쌀하다고 생각해 꽁꽁 싸메면서도 멋을 잃지 않는 멋쟁이 서양 할머니도 있다. 그렇다. 같은 장소, 같은환경하에서도 느끼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각자가 가진 여행의 기술은 너무나 다르다. . .. ..... ........ ............ * 중국인 여행자. 중국은 빠른 경제 발전을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