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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외설 논란에 휩싸였던 '사람'을 닮은 건물. 지난 1년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이곳이 정말 상상하기 힘든 빠른 변화와 발전의 소용돌이 속에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베이징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늘을 찌르는 높은 빌딩들과 아파트들이 새로이 생겨나고 있는데, 아주 간간히 나 같 은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만한 특이한 외형을 가진 건물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2009년 베이징 올림픽 때 생겨난 건물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새의 둥지를 형상화한 주경기장 냐오차오나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들려주었던 푸른빛의 워터큐브 등은 건축에는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왠지 멋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그리고, 지난 일년간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본 특이한 건축물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 의 신사옥이다, 무언가 S.. 더보기
세계 각국, 여행 중 만났던 표지판 모음. * 표지판 (標識板) [명사] 어떠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일정한 표시를 해 놓은 판. 세계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표지판들을 만난다. 어느 곳을 여행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은 꼬불꼬불 아랍어로 쓰여져 있을 수도 있고 동글동글 타이어로 쓰여져 있을 수도 있다. 비록 표현하는 글자는 서로 다른 모양이지만, 그것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다. 특히나 공공 표지판이라면, 그것은 성격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분류가 된다. 첫번째는 바로 ‘XX하지 마시오’ 라고 하는 금지표지판이고, 나머지 다른 하 나는 ‘XX해도 좋습니다’ 라는 허가 표지판이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나름 유심히 관찰해본 결과, XX하지 말라는 내용의 금지 표지판의 수가 월등히 많 은 것 같다. 왜 세상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