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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게스트하우스 스토리(The Guest House Story, 2008) 배낭여행자들이 머무는 숙박 공간인 게스트하우스. 이름조차 생소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리나라의 젊은 배낭 여행자들도 유럽 등에 배낭여행을 가면 가주 머무르는 곳이다. 그러나 이런 게스트 하우스가 한국에도, 그것도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타지에 가서만 여행자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것을 잊고 지낸다. 다양한 나라들에 대한 여행 경험을 가졌던 내가 이제는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눈으로 한국을 찾은 여행자들을 바라보았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여행의 의미는 무엇인지, 또 여행 가운데서, 바쁜 일상 가운데서 게스트하우스는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를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기본.. 더보기
전세계 여행자들의 '여행의 기술' 여행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디론가 가면 그것이 곧 길이고 내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이 곧 여행이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없이, 그저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면 그만이다. 전세계의 여행자들은 지금도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중국의 떠오르는 여행지 , 윈난성의 리장(丽江). 이 곳을 찾는 사람중에는 따가운 햇볕을 가릴 화려한 모자를 쓴 채 한껏 멋을 낸 중국인 모녀도 있고, 날씨가 쌀쌀하다고 생각해 꽁꽁 싸메면서도 멋을 잃지 않는 멋쟁이 서양 할머니도 있다. 그렇다. 같은 장소, 같은환경하에서도 느끼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각자가 가진 여행의 기술은 너무나 다르다. . .. ..... ........ ............ * 중국인 여행자. 중국은 빠른 경제 발전을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