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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모든 것/유입검색어로 돌려주는 AS

블로그 최초! 유입 검색어를 되돌려주는 블로그 A/S

 

 

 

 

안녕하세요. 월요일 어김없이 돌아온 21C 문화망명지의 <유입검색어를 되돌려주는 블로그 A/S> 11월 4주차입니다. 11월도 벌써 종반을 치닫고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2009년이 이미 종반을 치닫고 있네요. 아, 잊지 못할 2009년도 이렇게 지나가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자 그럼, 11월 4주차(2009/11/16 ~11/22) , 어떤 검색 유입이 있었는지 한번 살쳐볼까요?

 

 

 

1.

 

유입경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여행의 기술’>

 

아, 정말 어떻게 이런 검색어가 유입이 되었는지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정말 저한테 물어보시기 위해 이곳에 들러주신 것일까요. 놀라운 우연입니다.

[편하지않은사람과의여행은어떻게해야하나] .

이 검색어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 검색어를 통해 이곳을 찾아주신 이 분이 ‘여행’ 을 무엇으로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여행’

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제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즐겁지 않다면, 굳이 돈과 시간을 허비해가며 몸을 고생시킬 필요는 없겠지요. 여행은 ‘해야만

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함께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편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여행을 하시는 것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고, 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혹시 정말 혼자는 무섭기도 하고, 여건이 안된다면 다른 트레블메이트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 생각됩니다.





 


< 편하지 않은 사람과의 여행...? >


 

하지만, 정말 사정이 안되어 꼭 편하지 않은 사람과 여행을 함께 해야 한다면, 그 안에서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정말 어려운 문제

이긴 한데요, 아마도 정답은 ‘소통’ 일 듯 합니다. 편하지 않은 사람과 소통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여행’ 이라는 여건

이 소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고나 할까요. 예컨대 나는 A라는 곳을 꼭 가고 싶은데, 안 그래도 편하지 않는 사람과 여행하는 마당에 보고 싶

은것마저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이 시간 자체가 그냥 지옥이고 그냥 시간아 빨리 흘러라 하며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수 밖에 없겠죠. 최대한 이 여행을 즐

기기 위해서다, 라고 생각하시고 상대방과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상대방은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떻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지 서로 소통해가면서, 혹시

나 의견이 맞지 않다면 한번씩 서로 양보해 가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맞추어가도록 노력해보세요.

 

하루종일 같이 붙어다니고,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먹으며 즐기다 보면 그 불편함도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요? 여행지의 정취, 여행의 들뜸을 기회

삼아 저녁에 함께 노천 까페에서 맥주라도 한잔 해 보신다면, 아마 불편함은 조금씩조금씩 사라질 것 같네요.

 

아마 잘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화이팅!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2.

 

 

유입경로: <[속보] 베이징에 함박눈 펑펑>

 

 

벌써 베이징엔 이번 겨울 들어 저런 함박눈이 3번이나 내렸네요. 베이징의 겨울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운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1월 1일 처음으로 큰 눈이 내렸었는데요, 11월 들어 기온은 꾸준히 –4 ~-6 도 정도를 찍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하지만, 서울의 겨울도 꽤나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베이징은 11월부터 이런 포스를 보여주니 12월, 1월은 어

떠할지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지네요. 베이징의 11월 날씨는 –4 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기온이 이러하니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죠?

 

이전에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베이징의 겨울은 정말 미친 듯이 추웠다. 너무 추워 당장에 시린 나의 손과 발을 잘라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3.

 

 

 

유입경로: <장백지만 장백지? 장백지 이름에 얽힌 비밀>

 

[탕웨이 이름 뜻] 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아시다시피 탕웨이는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 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탕웨이(汤唯)의 이름을 살펴보면, 일단 탕(湯) 은 중국에서 쓰이는 성(姓) 의 하나로서 뜻이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구요, 웨이(唯) 도 특별한

뜻이 있는것은 아닌데…-.-;;; 제가 알기로는 다만, 단지, 오직 등의 부사로서 쓰이거나 ‘예’ 라고 대답하는 소리 정도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조합해 본 결과 ‘하나뿐이다, 유일하다’ 정도의 뜻이 될 수 있겠네요. 혹은 뜻보다는 음에 더 비중을 둔 이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중국도 최근에는 뜻이 없지만 듣기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 탕웨이의 이름도 뜻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이름일지도

모르겠네요.

 

아, 지식이 부족하여 완전치 못한 답변으로 마무리 하여야겠네요. 죄송합니다^^;;

 

 

 

4.

 

 

유입경로 : <배낭여행 준비물, 얼마만큼 챙겨가야 할까?>

 

[스포츠타올사용법] 은 따로 없습니다. 샤워나 목욕, 세면을 끝내시고 구석구석 잘 닦으시면 됩니다. 일반 타올보다 잘 마르니 사용 후 비누칠 한번 해서

물기를 꽉 짜신 후 널어놓으시면 빠른 시간 내에 마릅니다. <끝>

 

 

 

 

5.

 

유입경로 : <'찍는 재미' 있는 곳, 피사(Pisa). > 



[피사의사탑은왜유명한가?]

 

 

 


이게 피사의 사탑이죠. 아직도 처음 본 그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생각 좀 해보았습니다.

[피사의사탑은왜유명한가?] 에 대해서 말이죠.

 

1. 기울어져 있다.

2. 갈릴레이의 실험

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 그냥 봐도 멋있다.

5. 위의 4개 이유 모두 합쳐서.

 

자, 피사의 사탑은 왜 유명한 걸까요…?

 

.

………

 

자, 11월 4주차 유입 검색어를 되돌려주는 블로그 A/S  는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