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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모든 것/사회, 문화

그림으로 남긴 훈련소 4주간의 기억 , 이런건 알고 가자 - 세번째 이야기















PRIDE & TRUST
"틈만 나면 잠이 오네.."



















물칠 - 비누칠 - 물칠
"따뜻한 물 가득한 욕조에 눕고 싶다."
 







써지는 잉크보다 더 많이 나오는 볼펜 똥
 "벌써 두개나 다 써버렸네."










더울때 필요한 건?

"물 컵?통! & 선풍기! "
"에어컨이 뭐지?"


























가만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게 이렇게 괴롭다니..."
"차라리 운동 시켜줘..."

















무게의 중심... 귀찮은 탄띠.

"훈련중엔 쓸데 없는 탄띠.."















"심심한데 각이나 잡을까?.."













아침엔 우유를~
"좋든 싫든 우유를 먹이자~"













각개
"하필 어제 비올게 뭐람 ㅠ"
"아~ 등에 돌멩이 ㅠ"










깨끗이~깨끗이~
"짬통이고 나발이고 다 수세미로 닦아."

















ㄷㄷㄷ화생방
"피부로 매운맛이 느껴지네?"














화생방 끝~손대지마~
"아 썅 ! 눈 비볐다 ㅠㅠㅠ"



















단단
"딴딴"


PRIDE & TRUST

종교행사든 정신교육이든, 의자에 앉으면 꼭 졸기 시작한다.
걸리면 골치 아프니 요령껏.


물칠 - 비누칠 - 물칠

기본적인 샤워가 5분이면 충분하단걸 깨달았다. 
서로 자릴 잡아 같이 쓰면 편하다. 한명이 물칠할 때 헹구고..


써지는 잉크보다 더 많이 나오는 볼펜 똥
 
훈련소에선 사진을 찍는게 불가능하므로 이렇게 낙서로 흔적을 남기는 수 밖에 없었다.
심심할테니 수첩과 펜은 꼭 들고 가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추천


더울때 필요한 건?

가끔 행정관이나 교관연구실 앞을 지나가면 달콤한 에어컨 바람을 맛볼 수 있다.
생활관? 선풍기도 감지덕지.



무게의 중심... 귀찮은 탄띠.


전투복+ 탄띠는 기본이다. 탄띠엔 수통, 탄알집2개가 달리고 추가로 판초우의, 야삽등이 달린다.
그야말로 무게의 중심이다... 이거만 안해도 몸이 가볍다. 더군다나 거추장스럽긴 최고봉이다.


아침엔 우유를~

아침에 든든하게 밥먹고 나면.. 옆에 우유가 있었다는게 떠오른다.. 젠장 배터지겠네
군대리아 때 빼고는 그다지 우유가 맛있지 않다.


각개

비가 왔다. 그래도 한다.
비가 많이 온다. 비 그치면 한다.
운 억세게 좋으면...강의로 대체 된다...


ㄷㄷㄷ화생방
현역과 보충역의 훈련이 다르다. 현역은 좀 빡세 보였다. 보충역은 별거 없었다.
가장 중요한건
새지 않는 방독면을 찾는 거다. 방독면 쓰는 법 배우고 나자마자 재빨리 새지 않는 것을 찾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