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늬족의 무한도전이 만들어 낸 감동. #1. 비몽사몽, 감동으로 향하는 길 내 머릿속이, 지금 내가 내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마치 저 사진과 같았다. 무엇을 보고 있는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새벽 4시. 알람소리에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옥상에 위치한 구석방에서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던 것이 이제서야 조금씩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제 만났던 삼륜차를 운전하는 야오족 아줌마에게 5시에 일출을 보기 위해 두어이슈로 간다고 말을 했었다. 이번엔 나 혼자가 아니라 어제 우연히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엘레이나와 함께다. 그녀는 조금 떨어진 다른 숙소에 묵고 있어 야오족 아줌마가 나를 먼저 깨운 후 그녀를 데리러 가기로 되어 있었다. ‘ 똑똑똑’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둠 속에서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는 너무.. 더보기 이전 1 다음